[MBN스타 유지훈 기자] 초대형 케이팝(K-POP) 프로젝트 ‘소년24’의 반응이 뜨겁다.
CJ E&M은 16일 “지난 1월18일부터 음원사이트 엠넷닷컴 오디션 접수 페이지를 통해 오디션 모집이 진행 중인 2016년 대기획 프로젝트 ‘소년 24’에 수많은 지원자들이 몰리며 벌써부터 치열한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CJ E&M 음악사업부문이 향후 3년 동안 약 250억원을 투자해 제작하는 초대형 케이팝 프로젝트 ‘소년24’는 오디션과 전문적인 트레이닝을 거쳐 선발된 남자 아이돌 24명이 상설 공연장에서 1년 365일 라이브로 공연을 진행하는 신개념 케이팝 공연 프로젝트다. 브로드웨이식 상설 케이팝 공연을 통해 해외 관광객을 유치하고 새로운 한류 문화를 주도하고자하는 포부를 담았다.
↑ 사진=CJ E&M, 라이브웍스컴퍼니 |
특히 현재 가장 핫한 아이돌그룹의 사촌동생부터 YG, JYP, SM, 울림, 젤리피쉬, 미스틱, 로엔, DSP, 중국 위에화엔터테인먼트 등 각 유명 기획사의 연습생 출신, 전직 아이돌 출신, 각종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 경력자와 현 뮤지컬, 연극, 영화 배우 등 이색 지원자들이 속출하고 있다.
또한 국내를 비롯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미국 등 외국인 지원자들의 오디션 응모도 이어졌다. 케이팝 글로벌 플랫폼 엠웨이브(Mwave) 지원 페이지를 통해 해외에서도 지원할 수 있는 글로벌 접수를 시작했다. 당초 오는 19일까지 예정되어있던 오디션 응모기간은 3월11일까지 연장했다.
소년24 관계자는 “250억원의 초대형 케이팝 프로젝트 ‘소년24’에 많은 실력파 지원자들의 오디션 응모가 이어지고 있다. 소년24의 24는 24명을 뜻하기도 하지만 1년 365일 24시간 상설로 즐길 수 있는 신 한류 콘텐츠를 은유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케이팝과 공연이 어우러진 융복합 콘텐츠로 제작해 신 한류 비즈니스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내 팬은 물론이고 케이팝과 한국문화에 관심 있는 글로벌 관객을 주요 타켓으로 하는 글로벌 신 한류 콘텐츠인 만큼 새로운 한류 문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투자와 전폭적인 지원에 나설 예정이니 계속해서 ‘소년24’에 많은 관심과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오디션 및 트레이닝 과정을 거쳐 최종 선발된 소년24 멤버들은 오는 8월 셋째 주부터 ‘신세계 디에프’가 지원하는 소년24 전용관인 명동 메사빌딩 10층 팝콘홀에서 신개념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