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청춘’ 박보검 “침낭은 형들 차지…차에서 잤다”

[MBN스타 김윤아 기자] 배우 박보검이 아프리카에서도 형들을 살뜰히 챙겼다.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는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이하 ‘꽃청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안재홍, 류준열, 고경표, 박보검, 나영석PD, 이진주PD, 김대주 작가가 참석했다.

이날 박보검은 “침낭에서 자고 싶었는데 침낭이 3개가 있었다. 형들이 침낭에서 자기 전에 오순도순 담소를 나누는데, 다들 술을 마시다 보니 나는 차에서 자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고경표는 “나랑 재홍 형은 술 마시는 걸 좋아해서 재밌게 마셨다. 보검이가 잘 챙겨주더라”고 덧붙였다.

↑ 사진=정일구 기자

이외에도 박보검은 “회사 본부장님이 썬크림을 챙겨주셔서 잘 바르고 다녔다. 그런데도 모자를 잘 안 썼는지 많이 탔다”고 말했다.

이어 “고생했냐고 물어보는데, 햇볕이 강해서 많이 탔나보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오렌지색 사막 듄45, 세계 3대 폭포 중 하나인 빅토리아 폭포 등 아프리카에서만 볼 수 있는 이국적인 풍경을 담아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하는 ‘꽃청춘’은 오는 19일 오후 9시45분 첫방송된다.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