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기자] 안정환이 갖고 싶은 장난감을 바라봐야만 했던 가난한 어린 시절을 공개했다.
오는 19일(금) KBS2 '인간의 조건 - 집으로' 9회 ‘너를 위해 준비했어’ 편에서는 안정환이 푸 할배와 함께 빙어낚시에 나서며 둘 만의 오붓한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방송된다.
안정환과 푸 할배는 빙어낚시를 즐기며, 겨울에 얽힌 서로의 어린 시절 추억들을 풀어놓았다. “얼음 썰매는 타 봤냐”는 푸 할배의 물음에 안정환은 “어렸을 때, 주방에서 쓰던 칼로 썰매를 만들어 할머니에게 혼난 적이 있다”며 웃지 못할 사연을 공개했다.
이어 “친구의 원격 조종 자동차를 너무 갖고 싶었다. 딱 한 번이라도 써보고 싶은 마음에 그 친구에게 잘 보이려고 했다”고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았다. 장난감을 가지지 못한 아쉬움이 한으로 남아있던 안정환은 “내가 가지지 못했던 것을 아들 리환이에게 꼭 해주고 싶어서 집에 장난감을 잔뜩 사두었다”고 밝히며 자상하고 따뜻한
최양락, 안정환, 조세호&남창희, 스테파니 출연의 가족이 필요한 사람들이 만나 각자의 방식으로 하나가 되어가는 가족 소통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KBS2 '인간의 조건 - 집으로' 9회 ‘너를 위해 준비했어.’ 편은 오는 19일 금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