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요원이 돌아온다.
종합편성채널 새 금토드라마 ‘욱씨남정기’ 측은 이요원의 스틸컷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요원은 극중 화장품 업계 트렌드를 이끌며 황금화학 창사 이래 최연소 팀장 타이틀을 갖고 있는 옥다정 역을 맡았다. 이혼 경력만 세 번, 타인의 평판 따위 쿨하게 넘겨 버리는 ‘멘탈 갑(甲)’ 캐릭터로 자주 욱하는 성격 탓에 일명 ‘욱다정’으로 불린다. ‘세 번 참으면 바보고 착한 끝은 호구다’는 신조로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고, 꼴값 떠는 ‘갑’부터 착해빠진 ‘을’까지 언제나 톡 쏘는 한방을 날리며 답답한 속을 시원하게 뚫어줄 캐릭터. ‘을’의 갑갑한 심정을 대변해줄 ‘사이다 캐릭터’다.
이요원이 활약할 ‘욱씨남정기’는 독설과 욱하는 성질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욱다정과 소심끝판왕 남정기의 리얼공감 100% 생활밀착형 드라마로, 참는 자에게 복이 있다는 말을 믿으며 오늘도 ‘을(乙)’로 사는 ‘고구마 일상’을 시원하게 뻥 뚫어줄 ‘욱여사’의 ‘욱생(生)욱사(死)’ 고군분투를 담을 예정이다.
스틸컷 속 이요원은 직원들의 시선에는 신경 쓰지 않고 흐트러짐 없이 도도한 자태를 뽐내며 걸어 나가고 있어 눈길을
이요원은 “오랜만에 드라마로 찾아뵙게 됐다. 그동안 해보지 않았던 역할이라서 도전해보고 싶었고, 재밌는 이야기에 끌렸다. 배우들 간의 호흡도 좋아 아주 즐겁게 촬영 잘 하고 있다”며 본방사수를 독려했다.
한편 ‘욱씨남정기’에는 이요원을 비롯해 윤상현, 손종학, 임하룡, 김선영, 유재명, 송재희, 황찬성, 황보라 등이 출연하며 오는 3월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