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故 최진실의 아들 최환희가 자신의 이름에 대한 이야기를 밝혔다.
18일 밤 MBC 예능프로그램 '위대한 유산 '에 출연한 이종격투기선수 김동현은 “나는 중학교 3학년 때 이름을 바꿨다. 김봉이었는데, 놀림이 심해 바꿨다”며 고무신에 별명을 지어넣을 것을 생각해 화두를 던졌다.
김동현은 이어 최환희에게 누가 이렇게 예쁜 이름을 지어줬느냐고 질문했고, 환희는 “엄마가 지어줬다. 밝을 환에 기쁠 희다. 항상 환하고 기쁘게 살라는 뜻이다. 되게 맘에 든다"며 웃어보였다.
누리꾼들은 “최환희, 엄마가 지어준 이름대로 잘 자란 것 같다” “최환희, 앞으로도 그렇게 크길” “최환희, 국민 남동생이니 쑥쑥 크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날 김동현은 최환희의 털신에 '2026 남우주연상 환희'라는 별명을 적어준 뒤 배우가 되고 싶다는 그의 꿈을 응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2014년 환희는 EBS '스페셜 프로젝트 인생수업' 2부에 출연해 "엄마가 참기 힘들었던 것도 조금은 이해가 가기도 한다. 우
또 "가끔 방송도 나가고, 공부를 하면서 확실해 지는 게 있다고 느끼면 연예계 쪽으로 나가고 싶다"며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저를 알아보고 사진을 찍자고 하고 응원하는 사람들이 있을 때 마다 활기가 돈다"며 연예인에 대한 꿈을 키우고 있음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