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트랜드] '시간여행' 시그널과 같은 소재 갖고 있는 드라마들 모았다
↑ 시그널/사진=tvN |
'시그널'을 포함해 시공간을 뛰어넘는 소재를 가지고 있는 드라마가 다시 한 번 수면위로 떠올랐습니다.
시공간을 이동하는 소재는 2012년 영화와 드라마에서 절정을 보인 바 있습니다.
↑ 옥탑방 왕세자/사진=드라마 포스터 |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SBS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가 있습니다. 조선시대 왕이 현실의 '대한민국'에서 겪은 우여곡절을 담았던 이 드라마는 JYJ의 박유천과 배우 한지민의 출연으로 그 인기를 더했습니다.
↑ 인현왕후의 남자/사진=tvN |
tvN의 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도 같은 소재를 사용했습니다. '인현왕후'의 복귀를 위해 300년을 거슬러 시간 여행을 하게 된 조선시대 킹카 선비 김붕도(지현우)와 2012년 드라마 新장희빈에서 인현왕후 역을 맡은 무명 여배우 최희진(유인나)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이 드라마는 케이블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신의/사진=SBS |
SBS 드라마 '신의'도 2012년 작품입니다. 대한민국 의사 유은수(김희선)가 고려 말의 시간여행을 통해 '최영(이민호)'과 만나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은 이 드라마 역시 많은 인기를 끌며 주옥같은 OST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 닥터진/사진=MBC |
MBC 드라마 '닥터진'역시 의사 '진혁(송승헌)'이 2012년의 대한민국에서 1860년대의 조선시대로 흘러가 고군분투 하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시간여행' 소재를 지닌 드라마는 2012년 이후에도 계속 이어집니다. 2013년 방영한 tvN 드라마 '나인:아홉번의 시간 여행'역시 시공간을 넘나들며 과거를 바꾸는 이야기를 가지고 있고 SBS 드라마 '신의 선물'역시 큰 과거는 아니지만 딸의 죽음을 막기 전에 2주전으로 돌아가는 엄마의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올해의 시작은 tvN의 '시그널'입니다. 과거에는 조선시대 등의 먼 과거로의 '시간여행' 소재를 다루며 '과거는 바뀌지 않는다
시그널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지금껏 이재한(조진웅)과 박해영(이제훈)의 무전으로 이미 몇 번의 과거가 바뀐 시그널이기에, 다음엔 또 어떤 사건이 펼쳐질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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