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송혜교 “멜로는 김지원-진구…나는 코믹 담당”

[MBN스타 김윤아 기자] 배우 송혜교는 “내가 코믹을 담당한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는 KBS2 새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송중기와 송혜교, 진구, 김지원, 샤이니 온유(이하 온유), 김은숙 작가, 김원석 작가, 이응복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송혜교는 “멜로 요소도 있지만 코믹적인 요소도 많아. 우리끼리 나는 코믹을 담당한다고 장난으로 말하기도 했다. 그래서 NG도 많았다”고 말했다.

↑ 사진=곽혜미 기자

이어 “사전에 제작진과 많은 대화를 나눴다. 그렇다보니 분위기 조성도 잘 됐다”고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이 외에도 “조인성과 촬영 당시, 송중기가 현장에 놀러와 본적도 있고, 우연히 카페에서 만나 인사한 적도 있다. 안면이 있었다. 어색함은 있었지만 그리 오래가진 않았다”고 말했다.

‘태양의 후예’는 낯선 땅, 극한의 환경 속에서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젊은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삶의 가치를 담아낼 블록버스터급 휴먼 멜로 드라마다. 그리스에서 진행한 대규모 해외로케 등 ‘블록버스터 드라마’를 표방하고 있다. 또한 군에서 제대한 송중기의 복귀작이자, ‘그 겨울, 바람이 분다’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던 송혜교의 3년 만의 드라마 복귀작으로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오는 24일 오후 10시 첫방송.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