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준용 기자] 천재 SF 작가 이토 케이카쿠의 매혹적인 디스토피아를 그린 영화 ‘죽은 자의 제국’의 스페셜 포스터가 공개됐다.
‘죽은 자의 제국’은 사체 소생 기술이 발달해 죽은 자를 노동력으로 활용하는 19세기 말 런던, 텅 빈 육체에 21그램의 영혼을 되돌리는 방법이 담긴 ‘빅터의 수기’를 찾아 세계를 누비는 왓슨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24일 영화의 배급을 맡은 프레인글로벌이 공개한 스페셜 포스터는 독특한 분위기와 비주얼이 돋보이는 이미지를 배경으로 ‘죽은 자를 되살린다’는 영화의 설정을 한눈에 느끼게 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뿐만 아니라, ‘혼의 증명’을 함께 연구하던 절친한 친구 사이였으나 병으로 일찍 세상을 떠난 ‘프라이데이’를 생전 두 사람의 약속에 따라 죽은 자로 만든 '왓슨'의 결연한 의지가 담긴 표정도 확인할 수 있어 그가 과연 ‘혼의 증명’ 연구에 성공할 수 있을지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기에 인물 뒤로 보이는 배경을 통해 19세기 산업 혁명 시기를 스팀펑크화한 영화의 세계관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죽은 자의 제국’은 오는 25일 전국 메가박스에서 개봉한다.
최준용 기자 cjy@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