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과 빅뱅이 한류팬들의 사랑을 가장 많은 한국 배우·가수로 조사됐다.
한류뉴스 사이트 ‘숨피’는 24일 전 세계 139개국 한류 팬들의 투표를 바탕으로 선정한 ‘2015 숨피 어워즈’의 수상자를 발표했다.
지난해 한국 드라마에서 주연을 맡은 15명의 배우가 최종후보에 올라 김수현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수현은 ‘별에서 온 그대’에 이어 ‘프로듀사’로 인기몰이를 해 ‘올해의 남자배우’로 뽑혔다.
‘올해의 여자배우’ 부문에서는 해외에서 더 인기있는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의 주역 송지효가 선정됐다.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서 활약한 황정음을 제치고 이룬 쾌거다.
‘올해의 가수상’은 지난해 엑소에 이어 올해는 빅뱅에게 돌아갔다. 주목할만한 점은 방탄소년단이 엑소(3위)를 제
최우수 남녀 솔로 아티스트는 규현과 아이유가, 최우수 남녀그룹에는 빅뱅과 소녀시대가 수상자로 결정됐다.
‘숨피어워즈’는 팬들의 온라인 투표를 통해 K팝, K드라마와 관련한 29개 부문을 시상한다. 2014년 2300만표였던 투표수가 2015년에는 4000만표로 늘어났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