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KBS2 새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같은 시간 시작한 SBS ‘돌아와요 아저씨’를 누르고 수목극 경쟁의 승기를 잡았다.
25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방송한 KBS2 ‘태양의 후예’가 전국 기준으로 14.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태양의 후예’는 송중기, 송혜교 등 주연 라인업이 탄탄하고, 100% 사전제작 시스템으로 제작돼 더욱 기대가 모아졌던 작품. 하지만 동시간대 방송되는 ‘돌아와요 아저씨’ 또한 만만치 않은 기대작이어서 수목극 경쟁의 초반 승기를 누가 잡을지 눈길이 모아졌다.
하지만 1회 방송 후 ‘태양의 후예’가 2배가량 높은 수치를 기록하면서 기선제압을 완벽하게 해냈다. 그럼에도 ‘돌아와요 아저씨’가 첫 방송에서 웃음과 눈물을 모두 담으며 빠른 전개를 보여 긴장을 늦출 수는 없는 상황이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돌아와요 아저씨’는 6.6%를, MBC ‘한번 더 해피엔딩’은 5.0%를 기록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