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최현석 셰프가 김소봉 셰프의 잠버릇을 지적했다.
최현석은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SBS 프리즘홀에서 진행된 케이블방송 SBS플러스 ‘셰프끼리2’ 제작발표회에서 “김소봉이 잘 때 코를 너무 골아 살인 충동을 여러 번 느꼈다”고 밝혔다.
최현석은 “김소봉과 평소 가깝지 않았는데 이번 여행을 통해 잘 알게 됐다”며 “내가 예민한 편인데 김소봉은 코를 고는 정도가 아니라 성악을 하더라”고 폭로했다.
↑ 사진=SBS플러스 |
이어 남성렬 셰프에 대해서도 “요리를 할 때 위계질서를 확실히 잡는데 풀어놓으면 거침없이 날 저격한다”고 덧붙였다.
함께 자리한 김소봉은 “최현석은 후배에 대해 배려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역습했고, 남성렬 역시 “최현석 입이 이렇게 튀어나온지 이번에 알았다”고 맞불을 놓으면서도 “그럼에도 영광스러운 14일이었다. 인간적으로, 요리적으로 많은 걸 배웠다”고 따뜻하게 마무리했다.
한편 ‘셰프끼리2’는 최현석, 오셰득, 남성렬, 김소봉 등 스타셰프의 미식 여행기를 다룬 프로그램으로 오는 27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