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영화 ‘귀향’의 기적 같은 흥행이 이어지고 있다. ‘귀향’은 나흘 만에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귀향’은 지난 27일 하루 동안 29만652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 75만6663명.
관객들의 관심과 입소문으로 기적을 만들어내고 있는 ‘귀향’은 개봉 나흘 만에 손익분기점(60만 명)을 돌파했다.
‘귀향’은 각본과 연출, 제작을 맡은 조정래 감독이 지난 2002년 나눔의 집(생존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 후원시설) 봉사활동을 통해 만나게 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강일출 할머니의 실화를 배경으로 써 내려 간 이야기이다.
1943년, 영문도 모른 채 일본군 손에 이끌려 가족의 품을 떠난 열네 살 정민(강하나 분)과 소녀들의 가슴 아픈 이야기를 그린 이 영화는 위안부 소재로 한 영화인만큼 진한 여운을 남기는 이야기와 메시지가 관객을 더욱 끌어 모았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