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농장 선우선이 반려묘 건강이를 향한 사랑을 고백했다.
28일 오전 방송된 SBS '동물농장'에서 '배우 선우선을 웃고 울리는 고양이' 편이 전파를 탔다.
선우선은 12년 전에 인연을 맺은 고양이 '건강이'에 대해 "친구와 함께 간 카페에서 우연히 건강이를 발견했다. 건강이가 있던 곳에 푯말에 '잘 키워주실 수 있는 분 있으면 데려가 달라'는 글이 적혀있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당시 건강이에게 피부병이 있었다. 그래서 안 데리고 갔구나 생각했다. 그러다 대책 없이 건강이를 집에 데려와서 키우게 됐다"고 고양이를 키우게 된 사연을 고백했다.
↑ 동물농장 선우선 |
선우선은 "그렇게 잃어버리고 난 후부터는 건강이가 낯을 심하게 가린다. 아랫동네 윗동네 다 다니면서 별의 별 모험을 다했다. 그 동안 건강이가 겪었을 마음의 상처가 걱정된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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