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윤나 기자] 배우 이병헌이 아카데미 무대에 올랐다.
28일(현지시각) 오후 미국 LA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는 제 88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은 코미디언 겸 배우 크리스 록이 제 7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이어 두 번째로 사회를 맡았다.
이날 이병헌은 외국어영화상 부문 시상에 나섰다. 그는 소피아 베르가라와 함께 무대에 서 외국어영화상 후보를 언급하며 수상했다. 특히 이병헌은 유창한 영어를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번 시상식은 한국인 최초로 배우 이병헌이 시상자로 무대에 오르게 됐다. 또한 성악가 조수미는 영화 ‘유스’의 OST ‘심플 송’으로 아카데미 영화제 주제가상 후보에 올라 더욱 뜻 깊은 의미를 지니게 됐다.
한편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은 일명 ‘오스카상’이라고도 하며, 미국 영화업자와 사회법인 영화예술 아카데미협회가 수여하는 미국 최대의 영화상이다.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