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기자] 또 하나의 사내 커플 탄생이다. MBC 허일후 아나운서와 김지현 PD가 결혼한다.
MBC 허일후 아나운서는 2일 오후 MBC 아나운서국 웹진 ‘언어운사’를 통해 4살 연하 MBC 김지현 PD와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허일후 아나운서가 올린 게시물에는 “결혼을 한다는 게 정말 쉬운 일이 아니라는 걸 몸소 겪고 있다. 먼저 결혼하신 인생 선배들에게 경의를 표한다”며 “함께 할 수 있음에 행복하고 감사하지만 더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는 요즘입니다. 서로 더 발전할 수 있는 부부가 되기 위해 많은 대화를 나누고 있어요”라고 결혼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음을 암시했다.
그는 예비신부 김지현 PD에 대해 “아무래도 같은 회사다 보니 오며 가며 마주치게 됐고, 제가 반했다”며 “4년 8개월 정도 만나면서 서로 크게 다툴 일이 없을 만큼 서로 이해를 많이 하는 편이다. 존경할 점이 참 많은 친구다. 본인의 일에 대해서의 열정이나 일을 처리하는 모습들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허일후는 2세 계획에 대해 “일단 신혼생활을 좀 누리고 천천히 고민해
한편 허일후는 2006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 안정적인 진행력으로 사랑을 받았다. 김지현 PD는 지난해 MBC 단막극 '퐁당퐁당 LOVE' 집필과 연출을 맡아 이름을 알렸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