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하 전 여친 주장하며 스토킹 혐의 씌웠던 A씨, 결국 벌금형 선고

장기하 전 여친 주장하며 스토킹 혐의 씌웠던 A씨, 결국 벌금형 선고

↑ 장기하/사진=스타투데이

장기하(33)의 전 여자친구를 사칭한 누리꾼이 벌금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A씨는 "스토킹 당했다"는 악성루머를 퍼트려 약식 기소된 바 있습니다.

2일 법조계는 "서울서부지법은 최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약식기소된 A씨에게 벌금 30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2014년 12월 자신이 장기하의 전 여자친구이며, 장기하가 자신을 스토킹하고 있다는 내용의 글을 인터넷에 올려 입건됐습니다.

뿐만 아니라 2011년 콘서트 현장에서 장기하를 알게 됐으며, 이듬해부터 연락이 끊겼는데 장기하가 자신의 컴퓨터를 해킹하고 협박했다고도 주장했습니다.

장기하는 당시 소속사를 통해 "처음부터 끝까지 단 한줄도 사실이 아니다. 거짓이다"며 소문을 적극 부인했습니다.

그러면서 "유포자를 잡아 처벌해달라"며 검찰에 고소장을 접수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