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기자] 구피가 원년 멤버들인 신동욱, 박성호, 이승광까지 3인 체제로 11년만에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구피의 새로운 소속사 B/OND CREW(비온디크루)는 최근 JTBC 예능 프로그램 '투유프로젝트-슈가맨'에서 90년대 추억의 댄스음악으로 오랜만에 등장하여 관객들과 시청자들에게 반가움과 추억을 선사한 원조 스타 구피가 11년만에 신곡 발표와 함께 본격적인 활동을 한다고 밝혔다.
구피는 1996년 1집 '많이많이'로 데뷔하자마자 큰 인기를 끌었고 세 사람은 6집 앨범까지 함께 했지만, 이승광이 팀에서 빠지면서 신동욱 박성호 2인조로 변신하여 활동을 한 바 있다. 작년(2015년) 재결합 이야기가 나왔지만 각자의 바쁜 일정으로 인해 무산되었다가 드디어 이번에 세 사람이 합의하여 컴백을 하게 된 것.
그간 박성호는 유명 아이돌, 가수 및 OST 작곡가로 이승광은 보디빌더 및 개인 사업으로 각자 활발한 활동 중에 있었으며 특히 신동욱은 최근 슈퍼스타K 출신 신예 고나영의 데뷔를 만들어 낸 제작자 및 영상감독으로 분주하게 지냈다.
이번 구피의 새 앨범의 프로듀서이자 맴버인 박성호는 새로 발표될 음반에 대해 "단지 과거 구피를 기억하는 추억의 팬들뿐 아니라 트렌드에 민감한 10대까지도 좋아할 수 있는
한편, 구피의 새 음원은 4월 초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