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콘서트’ 딩고 개이득, 오픈 10분 만에 전석 매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기자] 아이돌도, 탑스타도 등장하지 않는 '토크콘서트' 딩고 개이득 프로젝트가 티켓 오픈 10여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메이크어스가 주관하는 '딩고 개이득 프로젝트'의 첫 번째로, 9,900원이라는 부담 없는 가격의 획기적인 토크콘서트는 지난 2일, 인터파크를 통해 티켓팅 오픈이 되자마자 서울, 대구, 부산 총 5회의 공연을 합쳐 약 8,000석에 달하는 좌석이 한 시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인생의 황금기를 지나고 있는 세대들에게 '20대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한 이른바 '20대 저격 프로젝트'이다.
실제 20대 직원들이 기획 단계에부터 참여해 20대의 취향을 쏙쏙 저격할만한 콘서트로 만들어냈다.
콘서트 네이밍부터 가격, 알찬 라인업 등 화려하진 않은 구성처럼 보일지 몰라도 하나부터 열까지 철저히 20대의 취향에 맞추어 꾸려졌다.
개그우먼 박지선, 인디씬의 스타 듀오 10CM, 대세 힙합 뮤지션 로꼬&그레이, 싱어송라이터 박원 등 '20대 취향 저격'의 알짜배기 출연진 구성은 딩고 페이스북 채널을 통한 홍보 단계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이들은 20대의 고민을 진솔하게 나누며 지금 세대가 가장 관심 있어 하는 '아르바이트', '연애', '휴학' 등의 현실적인 주제로 공감토크를 풀어나갈 예정이다.
이 공연을 주최한 메이크어스는 딩고뮤직, 딩고스타일 등의 인기 SNS 채널을 통해 'EXID - 이슬라이브', '이성경 - 세로라이브', 웹드라마 '대세는 백합' 등 색다른 콘텐츠를 만들어내고 있는 모바일 기반 콘텐츠 제작사이다.
한편, 딩고의 개이득 프로젝트 토크콘서트는 3월 18일(금)~20(일)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 3월 26일(토) 대구 경북대학교 대강당, 3월 27일(일) 부산 KBS홀에서 열린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