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윤나 기자] ‘시그널’ 조진웅과 이제훈이 오래 전부터 연결돼있던 사이로 밝혀졌다.
4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에서는 인주시 여고생 집단 성폭행 사건을 통해 이재한(조진웅 분)과 박해영(이제훈 분)이 만난 적 있었던 과거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이재한은 인주시 여고생 집단 성폭행 사건의 가해자에게 동생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이후 그가 뒤를 밟아 찾아낸 가해자의 동생은 다름 아닌, 그와 무전을 하고 있는 박해영의 어린 시절 모습이었다.
↑ 사진=시그널 캡처 |
박해영의 뒤를 쫓던 이재한은 우연히 그가 껍데기 집에서 식당 아주머니에게 오무라이스를 요구하는 것을 보게 됐다. 이후 이재한은 어린 박해영에게 계속해서 오무라이스를 제공할 수 있게끔 식당에 부탁을 했다. 그 과정에서 이재한은 식당 명함을 챙겼고, 그 명함을 통해 박해영은 자신에게 오무라이스를 먹을 수 있게 해줬던 사람이 이재한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후 박해영은 껍데기 집 아줌마를 찾아가 이재한에 대해 물었다. 그는 이재한의 사진을 보더니 “자기 아들도 아닌데 챙기더라”라고 과거 이야기를 전해줬다.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