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서민교 기자] ‘복면가왕’ 봄처녀와 롤리팝의 듀엣 무대가 펼쳐졌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 두 봄의 여신 봄처녀와 롤리팝이 듀엣 무대로 첫 번째 맞대결을 벌였다.
노래를 마친 뒤 봄처녀는 신명나게 모든 것을 내려놓고 댄스 타임을 선보였고, 롤리팝은 ‘마이리틀 텔레비전’의 서유리 성대모사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맞대결 승자는 봄처녀.
↑ 사진=MBC 방송화면 |
정직한 음색으로 무대를 장식했던 롤리팝의 정체는 스포츠 아나운서 출신으로 프리 선언을 한 정인영이었다. 정인영은 ‘야구 여신’으로 불리며 이름을 알린 뒤 가수로 데뷔했다.
정인영은 “MBC에 돌아와 너무 행복합니다”라며 “예전에 ‘신입사원’ 프로그램에서 16인까지 갔는데 아무도 기억을 못하더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이어 정인영은 “그래도 저 99대0 안 나왔네요”라며 웃은 뒤 “앞으로의 제 모습이 어떻게 될지 저도 모르겠다. 더 친근하게 느껴지지 않을까 생각해 도전했다.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민교 기자 11coolguy@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