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MBC 새 주말드라마 ‘결혼계약’이 2회 만에 시청률 18%를 돌파하면서 안정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방송한 ‘결혼계약’은 전국 기준으로 18.0%를 기록했다. 이는 17.2%를 기록한 1회 시청률보다 0.8%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결혼계약’은 이서진과 유이가 주인공으로 나서 ‘정통멜로’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로 시작한 드라마다. 부잣집 도련님과 갖은 풍파를 겪고도 씩씩한 싱글맘이 계약을 통해 결혼을 하면서 사랑의 진짜 의미를 알아가는 내용이다.
↑ 사진=MBC |
다소 뻔한 내용에도 세련된 연출, 배우들의 호연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결혼계약’은 전작 ‘내 딸 금사월’의 후광 효과 덕분인지, 4회 만에 18%를 돌파한 ‘내 딸 금사월’보다 더 빠른 속도로 시청률 상승을 이뤄내고 있다.
과연 ‘결혼계약’은 지금의 기세를 이어 MBC 주말극에 ‘멜로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