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민의 ‘요동정벌’ 유아인의 ‘왕자의 난’ 이끄나…절정 향하는 ‘육룡이 나르샤’

천호진과 김명민이 요동정벌에 대한 마음이 굳히면서 ‘육룡이 나르샤’의 전개가 절정을 향해 달리고 있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정도전(김명민)의 요동정벌에 대한 의견을 받아들이는 이성계(천호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도전의 요동정벌 주장에 고민하던 이성계는 “갑시다. 한양으로”라고 답하면서 정도전의 편에 섰다.

이방원은 무명을 통해 이성계의 요동정벌 소식을 전해듣게 됐고 불안함을 느끼게 된다.

↑ 사진=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캡처

역사적으로 정도전의 요동전쟁은 고려 말과 조선 초에 추진했던 군사 정책 중 하나로, 원나라가 약해진 틈을 타 옛 고구려 영토인 요동 지방을 되찾으려 한 행동이다.

명나라와 외교 관계가 매끄럽지 못한 것을 틈타 개국 공신 중 한 사람인 정도전이 요동정벌을 추진했으나, 태조 7년인 1398년 제1차 왕자의 난 때 이방원에게 살해되면서 눈을 감게 됐다.

역사적 사건 중 하나인 이방원의 왕자의 난을 앞둔 가운데 요동정벌을 놓고 이들의 갈등이 최고조에 오르면서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