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왕자의 난이 시작되면서 긴장감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지켰다.
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8일 방송된 ‘육룡이 나르샤’는 전국 기준으로 16.2%를 달성했다. 이는 지난 7일 방송분과 동률이다.
이날 이방원(유아인 분)은 정도전(김명민 분)을 치겠다는 결심을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조영규(민성욱 분)의 죽음으로 분노가 쌓인 이방원은 삼봉을 향한 칼자루를 쥐었다.
↑ 사진=육룡이 나르샤 방송 캡처 |
결국 왕자의 난의 시작이 알려진 셈인데, 왕자의 난에서 정도전은 목숨을 잃는다는 역사적 사실을 통해 이방원과 정도전의 최후 결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리고 있다.
긴장감이 한껏 증폭된 ‘육룡이 나르샤’가 과연 이방원과 정도전의 마지막 결투를 어떻게 그려낼 것인지 시청자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2 ‘무림학교’는 3.7%로 종영했으며, MBC ‘화려한 유혹’은 12.7%를 기록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