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기자] ‘집밥 백선생2’ 제작진이 시즌 2의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11일 tvN에 따르면 ‘집밥 백선생2’ 제작진이 지난 시즌과는 다른 이번 시즌만의 차별화된 특징으로 ‘제자들의 성장담’을 언급했다. 단순히 레시피를 소개하고 배우는 차원을 넘어 요리를 배우는 과정을 통해 변화하고 성숙해가는 네 남자의 이야기에 더욱 집중하겠다는 것.
제작진은 “지난 시즌1에선 매회 시청자들의 따라 하기 열풍을 이끌어냈던 ‘백종원 표 레시피’ 자체가 큰 주목을 받았다”며 “이번 시즌에는 기초부터 차근차근 쌓아가며 요리하는 즐거움을 알아가는 제자들의 이야기를 좀 더 부각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백선생의 요리 수업과 별도로 네 제자의 주방을 습격하거나 그들의 주변 인물들을 등장시키는 등 다양한 구성요소를 도입할 계획”이라고도 덧붙였다.
또 이번 시즌2에는 단순한 레시피 수업을 넘어 실생활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다양한 재료를 깊숙이 탐구하며 요리의 기초를 쌓아가는 것에 집중할 예정이다. 그리고 한 가지의 일품요리를 만드는 것을 넘어 밥과 반찬으로 구성되는 한 상 차림에 도전하는 등 지난 시즌보다 더욱 흥미진진하고
이에 더해 제작진은 진짜 일반 가정집의 주방을 본뜬 세트를 선보이는 것과 함께 그릇이나 식기도 우리가 흔히 집에서 사용하는 것들로 준비할 예정이어서‘집밥’ 타이틀에 더욱 어울리는 가정 요리의 디테일을 구현할 계획이다.
한편 ‘집밥 백선생2’는 오는 22일 첫 방송된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