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안성은 기자] 소녀시대 멤버 윤아가 연기가 아닌 노래로 솔로 활동에 나섰다.
윤아는 11일 자정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십센치 권정열과 입을 맞춘 신곡 ‘덕수궁 돌담길의 봄’을 공개했다.
윤아의 솔로 활동이 대중에게 낯선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윤아가 새롭게 도전한 장르는 낯설기에 충분했다. 윤아는 그간 소녀시대 활동을 제외한다면 배우로서 주로 활동해왔고, 팀 내에서도 그의 포지션은 보컬 라인이 아니었다.
그러나 윤아와 권정열의 만남은 제대로 통했다. 11일 주요 음원차트에서 ‘덕수궁 돌담길의 봄’이 상위권에 랭크되며 눈길을 끈 것. 이에 대중은 ‘덕수궁 돌담길의 봄’에 또다른 기대를 보내게 됐다.
그간 ‘봄 시즌송’에 대표된 곡은 버스커버스커 ‘벚꽃 엔딩’ 케이윌 ‘러브 블러썸’ 로꼬&유주 ‘우연히 봄’, 하이포&아이유 ‘봄 사랑 벚꽃 말고’ 등이 있었다. 특히 ‘벚꽃 엔딩’의 경우 음원차트에서 벌써 30위 권 내로 자리를 잡으며 대표 봄 시즌송의 위력을 보였다.
윤아가 ‘노래 못하는 멤버’라는 대중의 편견을 깬 것과 함께 두 사람이 함께한 ‘덕수궁 돌담길의 봄’이 새로운 시즌송에 오를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안성은 기자 900918a@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