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이휘향이 유이의 간 이식을 거절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결혼계약’에서는 오미란(이휘향 분)이 한지훈(이서진 분)에 강혜수(유이 분)의 간 이식을 받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미란은 한지훈이 강혜수와 계약을 맺고 강혜수가 자신에 간 이식을 해주는 것이라는 걸 알았다. 오미란은 이에 병원에서 퇴원하려고 준비했다.
↑ 사진=결혼계약 방송 캡처 |
한지훈은 병원의 연락을 급하게 받고 어머니 오미란에 향했다. 오미란은 “그 여자애가 어떤 앤지도 모르는데 어떻게 결혼을 하고 간 이식을 받냐. 돈 돌려주고 없었던 일로 해라”며 아들 한지훈을 다그쳤다.
이에 한지훈은 “이미 늦었다. 혼인신고도 끝냈다. 병원에서 며느리 간 이식해준다는 게 무슨 의미인줄 알았냐”고 말했다. 이에 오미란은 망연자실했다.
더불어 한지훈은 “내가 왜 이렇게까지 엄마를 살리려 하는지 진짜 모르겠냐. 엄마는 내 유일한 가족이니까. 그러니까 이렇게 하는 거다”고 말했다.
이에 오미란은 그저 눈물만 흘렸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