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배우 유재명이 영화 ‘메리크리스마스 미스터 모’에 우정 출연한다.
‘메리크리스마스 미스터 모’는 시한부 선고를 받은 주인공 모금산(기주봉 분)이 아들 스데반(오정환 분)과 그의 여자친구 예원(고원희 분)과 함께 찰리 채플린을 패러디한 무성 영화를 찍으러 다니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다룬 코미디 드라마다. 배우 고원희, 기주봉, 오정환 등이 캐스팅을 확정하고, 최근 크랭크인에 돌입했다.
유재명은 같은 소속사인 샛별당엔터테인먼트의 고원희 지원사격에 나서기 위해 우정 출연을 확정했다. 그는 극 중 모금산(기주봉 분)이 즐겨찾는 치킨집 사장이자, 독서광인 만제 역을 연기하며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유재명은 “‘응답하라1988’ 이후, 초심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전과 다름없이 연극이나 독립영화의 러브콜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다. 다른 이유는 없다. 대본이 좋았다. ‘메크모’를 통해 또다른 캐릭터로 관객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생각이 들었다. 임대형 감독은 흥미로운 소재와 남다른 연출력으로 정평이 나 있던 터라 예전부터 함께 작업해 보고 싶었다. 나 자신도 매우 기대가 되는 작품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