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전성민 기자] 가수 윤종신이 자신이 가장 잘 하는 것을 꺼내들었다. ‘올드 스쿨’이다.
미스틱엔터테인먼트는 14일 “윤종신의 월간 프로젝트 '월간 윤종신' 3월호 '올드 스쿨‘(Old School)이 17일 자정 발매 된다”고 전했다.
윤종신은 14일 “이번 달에는 내가 제일 잘하는 작법과 화법으로 노래를 만들어봤다. 나이가 들면서 나와 내 노래 모두 '올드 스쿨'이 됐는데, 그것에 대한 좋다 싫다의 감상을 떠나서 이게 바로 '올드 스쿨'이라는 것을 제대로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 사진제공=미스틱엔터테인먼트 |
'올드 스쿨'은 윤종신표 작법이 돋보이는 1990년대 풍의 발라드다. 윤종신의 디스코그래피를 대표하는 '부디', '오래전 그날', '환생' 등과 같은 1990년대 발라드의 멜로디와 사운드를 구현하고자 말했다.
1900년대에 함께 노래를 만든 사람들이 뭉쳤다. 지난 1996년 윤종신의 '환생' 코러스를 부른 조규찬이 작곡과 편곡에 참여했고, 1990년대 윤종신표 발라드의 완성도를 높여주었던 노양수 엔지니어가 믹싱을 맡았다.
윤종신은 "아직도 우리만이 할 수 있는 음악이 있다는 게, 그리고 그걸 대중에게 보여줄 수 있다는 게 참 좋다"며 "어렸을 때는 절대 알 수 없는 것들, 이렇게 올드 스쿨이 되어보니까 그 의미를 알게 되는 것들을 이번 노래에 담았다. 바로 지금이기 때문에 부를 수 있는 노래가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전성민 기자 skyblue005@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