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배우 정유미가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하차했다.
정유미는 15일 소속사 네오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육룡이 나르샤’ 하차로 인한 아쉬운 마음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정유미는 극 중 연희의 의상을 입고 “이제 연희라는 이름을 떠나보낼 때가 됐다. 50회가 되는 긴 시간 여러분의 응원과 사랑이 없었다면 견디기 힘들었을 것”이라며 입을 열었다.
↑ 정유미가 ‘육룡이 나르샤’ 하차 소감을 밝히고 있다. |
그는 “진심으로 감사하다. 여러분의 마음 속에 좋은 드라마 한편으로 남았으면 여한이 없다”며 “난 앞으로 또 다른 작품으로 좋은 연기 보여드릴테니, 기대와 응원 많이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육룡이 나르샤’ 사랑해줘서 감사하다. 아프지 말고 행복하라”며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손을 흔들었다.
정유미는 ‘육룡이 나르샤’에서 이방지(변요한 분)의 정인 연희로 분해 굴곡진 삶을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특히 지난 14일 방송분에서는 자결로 생을 마감하는 연희의 복잡한 심경을 연기하며 안방극장에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