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미스터 블랙’이 수목극 전쟁에 출사표를 던졌다.
1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시청률 3.9%(이하 전국기준)를 나타냈다. 이는 전작 ‘한 번 더 해피엔딩’ 마지막 회보다 0.9%포인트 상승한 수치지만, 1회 시청률(5.2%)보단 1.3%포인트 낮은 기록이다.
수목극 1위는 단연 ‘태양의 후예’다. 과거 중국에서 신드롬을 일으켰던 ‘별에서 온 그대’보다 더 높은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30%대의 벽을 곧 넘을 것이란 말이 심심찮게 들려오고 있다.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이런 상황에서 MBC가 꺼내든 카드다. 첫 회에서는 이진욱과 문채원, 김강우의 인상적인 연기와 빠른 전개를 선보였다. 첫 방송 시청률은 수목극 가운데 3위지만 아직 기회는 많이 있다. ‘굿바이 미스터 블랙’이 수목극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를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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