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윤아 기자] Mnet 예능프로그램 ‘위키드’가 어린이들의 성장을 담은 듀엣 무대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지난 17일 방송된 ‘위키드’에서는 어린이들이 각자 다른 팀 어린이와 짝을 이뤄 듀엣 무대를 펼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송유진과 최명빈은 ‘내 꿈이 몇 개야’ 무대를 통해 어른들도 어린이처럼 꿈을 꿨으면 좋겠다는 사랑스러운 이야기를 노래에 담았다. 어른과 아이 모두에게 행복을 전하며 꿈과 동심을 되새기게 한 것.
↑ 사진=Mnet |
특히 화제의 어린이 팀 오연준과 박예음은 ‘천 개의 바람이 되어’를 어린이의 아름다운 목소리로 선보여, 타이거 JK마저도 눈물을 글썽였다.
어린이들은 지난 주 합창 미션에 이어, 듀엣 무대를 통해 호흡을 맞추고 서로를 배려하며 우정을 통해 한 뼘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곽이안과 홍순창은 애니메이션 ‘피블의 모험’ OST ‘Somewhere Out There’ 무대를 준비하며 처음에는 사이가 어색했지만 무대를 선보일 때쯤에는 ‘절친’으로 거듭났고, 이하랑과 우시연은 ‘넌 할 수 있어 라고 말해 주세요’ 무대를 통해 아이다운 알콩달콩한 케미로 안방에 ‘엄마 미소’를 안겼다.
한편 엠넷 ‘위키드(WE KID)’는 ‘우리 모두 아이처럼 노래하라(WE sing like a KID)’의 준말로, 어른과 어린이 모두가 사랑하는 노래, 2016년판 ‘마법의 성’을 만드는 전국민 동심저격 뮤직쇼다.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