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장범준이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노래 ‘벚꽃엔딩’을 만들게 된 계기를 밝혔다.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 장범준은 “‘벚꽃엔딩’의 멜로디와 가사가 정말 한 몸이다”라고 극찬하는 유희열의 말에 쑥스러운 듯 “하늘이 제게 준 선물”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범준은 “사실 벚꽃축제에 남자 넷이 간 적이 있는데 연인들이 사랑하는 걸 보기 싫었다. 그래서 빨리 벚꽃이 떨어졌으면 좋겠다는 의도로 만든 노래”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만들었다.
↑ 사진=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송 캡처 |
장범준은 간만에 무대에 올라 “저기 남자 관객 분께서 제 친구처럼 생겼는데 그 분이 저를 너무나 사랑하는 눈빛으로 따라부르셨다”고 너스레를 떤 뒤 “사실 정말 많은 생각이 든다. 노래 하다가 꽃가루도 먹고, 연주도 틀렸는데 모든 게 다 재밌다”고 감격을 전하기도 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