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기자] 방송인 이상민이 앞머리를 내린 사연을 공개했다.
이상민은 22일 오후 서울 홍대 호프집에서 열린 엠넷 디지털 콘텐츠 ‘음악의 신2’ 기자간담회에서 “어린 팬들이 많이 생겼다”고 수줍게 웃었다.
이날 이상민은 중간이 튀어나온 독특한 스타일의 앞머리로 멋을 냈다. 이에 대해 “내 팬들은 대부분 결혼해서 부모로 사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런데 요즘은 젊은 팬들이 많이 생겼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SNS를 많이 해서 그런지 팬층이 젊어진 것 같다”며 “사실 지드래곤보다 내가 먼저 앞머리를 내린 것이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상민은 “젊은 분들이 좋아하는 프로그램에선 앞머리를 내리고, 어르신들이 보는 프로그램에선 앞머리를 올리겠다”고 선포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음악의 신2’는 이상민과 탁재훈이 자신들의 이름을 딴 LTE엔터테인먼트라는 기획사를 설립한 후 성장시키는 과정을 그린 모큐멘터리(‘흉내내다, 놀리다’는 의미의 모크(mock)와 다큐멘터리(documentary)를 합성한 단어) 예능 프로그램이다.
시즌1 출연자였던
3월 말 네이버 TV캐스트 등 온라인을 통해 방송된다. 영상이 공개된 뒤 클릭수가 일정 수준을 넘었을 경우 정규 편성돼 방송될 예정이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