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기자] 방송인 탁재훈이 신정환의 방송 복귀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엠넷 디지털 콘텐츠 ‘음악의 신2’로 3년 여만에 복귀한 탁재훈은 지난 22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호프집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컨츄리꼬꼬 멤버로 활동했던 신정환의 근황을 전했다.
이날 탁재훈은 “싱가폴 아이스크림 가게 오픈 전에 만나고 왔다”며 “신정환이 기자들 현지 인터뷰에서 늘 찍히기 싫어하는 표정으로 나왔는데 속마음은 그게 아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찾아와 주신 건 고마운데, 한 분에게 하면 다른 분들에게 미안하고 또 자기를 힘들게 할까봐 아예 안 하려고 한다더라”고 해명했다.
신정환의 복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내 개인적인 느낌인데 복귀하고 싶은 생각은 있는 것 같다”면서 “다만 대중의 반응이나 여러 상황이 정리가 안 됐다. 조만간 만나는데, 복귀에 대해 다시 물어보겠다. 지상파는 둘 다 출연 정지다”고 덧붙여 웃음을 줬다.
한편, ‘음악의 신2’는 이상민과 탁재훈이 자신들의 이름을 딴 LTE엔터테인먼트라는 기획사를 설립한 후 성장시켜 나가는 과정을 그리는 모큐멘터리(‘흉내내다, 놀리다’는 의미의 모크(mock)와 다큐멘터리(documentary)를 합성한 단어) 예능 프로그램이다.
시즌1 출연자였던
3월 말 네이버 TV캐스트 등 온라인을 통해 방송된다. 영상이 공개된 뒤 클릭수가 일정 수준을 넘었을 경우 정규 편성돼 방송될 예정이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