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현 “‘페이지 터너’, 대본 보자마자 욕심 났다”

[MBN스타 유지훈 기자] 배우 김소현이 ‘페이지 터너’ 박혜련 작가에 대한 믿음을 보였다.

김소현은 2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KBS2 단막극 ‘페이지 터너’ 제작발표회에서 “대본을 보자마자 욕심이 났다. 캐릭터가 매력적으로 다가왔고 정말 하고 싶고 좋았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김소현은 “‘페이지 터너’는 3부작이라는, 어떻게 보면 짧은 호흡이다. 그 안에서 피아노를 심도 있게 다루면서도 내 또래 학생들이 겪고 있는 문제들이 잘 표현했다고 느꼈다. 그래서 표현해보고 싶다고, 유슬이를 연기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지수는 “대본 안에 상세한 설명들이 있었다. 어려운 단어와, 작가님이 조금 더 표현하고 싶은 부분들을 적어주셨다. 그래서 ‘역시 다르구나’ 라는 걸 느꼈다”고 설명했다.

‘페이지 터너’는 젊은 청춘들이 서로가 서로의 선생이 되어주며 성장하는 이야기로 풋풋한 청춘들의 사랑과 우정, 꿈을 향해 가는 과정을 담는다. 3부작으로 구성돼, 오는 26일 오후 10시35분 첫 방송된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