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배우 강지환이 ‘몬스터’의 출연을 남다른 각오로 했다고 밝혔다.
24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 MBC에서 열린 MBC 새 월화드라마 ‘몬스터’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강지환은 “제가 복수극을 그동안 많이 해왔다. 제게는 장점일 수도, 단점일 수도 있다는 걸 알고 있다. 그래서 이번 작품에서는 마음가짐이 남다르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번 작품처럼 철저하게 공부하고 그랬던 적이 없었던 적이 없다. 이렇게 열심히 분석하고 공부한 결과가 브라운관에 나올 거라 생각한다”며 “긴 호흡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지금 이 자세와 대본에 대한 태도가 확연히 드러날 것이다. 이번 작품만큼은 칼을 갈고 나왔다”고 남다른 각오를 드러냈다.
↑ 사진=이현지 기자 |
또한 강지환은 다른 복수극과의 차이점으로 “2016년 최신버전 복수극이라 새로울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면서도 “각 인물들의 특징이 도드라지게 표현된 작품이다. 그 특징을 무겁지만은 않게 풀어가는 드라마다. 로맨스, 코미디가 다 합해져 있다. 여러 가지 장르가 복합돼있으니 다양한 연령이 볼 수 있는 드라마라서 편하게 보실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타 드라마와 동시에 시작하는 것에 대해서는 “전 배우, 감독님, 작가님들을 믿기 때문에 1위를 할 거라 굳게 믿어 의심치 않는다. 시청률 15% 정도는 나올 거라 생각하고 하겠다. 이 말이 실제로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몬스터’는 거대한 권력집단의 음모에 가족과 인생을 빼앗긴 한 남자의 복수극으로, 철옹성과도 같은 베일에 싸인 특권층들의 추악한 민낯과 진흙탕에서도 꽃망울을 터뜨리는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오는 28일 오후 10시 첫 방송.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