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여진구·장근석에게 `대박`이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대세배우 장근석‧여진구가 신작 ‘대박’ 출연 소감을 밝혔다.
26일 오후 SBS 새 월화드라마 '대박'(극본 권순규 연출 남건)를 미리 엿볼 수 있는 스페셜 방송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장근석은 방송을 통해“올해는 의미가 있는 해인 거 같다”며 “서른 살의 남자가 돼 처음 찍는 작품이기 때문에 굉장히 진지하고 무게감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작가님이 초반에 ‘고생으 많이 해야 하는 캐릭터’라고 겁을 많이주셨다. 똥통에 빠지거나 우물에 빠지거나 곤장, 칼도 맞는 파란만장한 캐릭터”라며 “고생스럽긴 하겠지만 최선을 다할 것이다. 좋은 작품으로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극중 왕이 될 수 없는, 왕의 아들 연잉군 역을 맡은 여진구 역시 남다른 애착을 드러냈다.
그는 "사극으로 처음 얼굴을 알렸던 만큼 성인이 돼 처음 사극을 한다는 게 마음이 싱숭생숭했다"고 했다.
이어 “새로운 시작이자 과거와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드려야 해 많이 떨린다. 마음가짐도 매번 새롭다”고 털어놓았다.
이와 함께 “‘차도남’ 같은 캐릭터를 표현하고 한다”면서 “본능보다는 이성적인 행동을 하는 캐릭터다. 대길(장근석 분)과는 상반된 매력을 가진 인물이다.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대박’은 살아서는 안 될 왕의 아들, 그리고 왕이 될 수 없는 왕의 아들 두 사람이 숙명에 맞서는 이야길 담았다. 오는 28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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