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영화 ‘덕혜옹주’가 한국과 일본을 오간 4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덕혜옹주’는 2009년 전국을 강타한 베스트셀러 소설 ‘덕혜옹주’를 원작으로, 조선의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와 그녀를 지키고자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 등을 연출한 허진호 감독의 새로운 프로젝트이자 대한민국 대표배우 손예진, 박해일에 이어 윤제문, 라미란, 정상훈, 안내상, 백윤식, 박주미, 김소현, 박수영, 김재욱 등의 초호화 캐스팅으로 언론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덕혜옹주를 고국으로 데려가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 독립운동가 김장한 역의 박해일은 작품에 대한 사명감을 보여주며 “굉장히 의미 있는 작업이었고, 그런 결과물이 고스란히 영화 속에 담겨 있을 것 같아 나도 많이 궁금하다”라고 밝혔다.
‘덕혜옹주’는 2016년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