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태권도 그룹 K타이거즈가 가수로 첫 출사표를 던진다.
K타이거즈는 오는 4월 15일 첫 미니앨범 '영웅'을 발매, 가요계에 전격 데뷔한다.
K타이거즈는 '5인조' '7인조' 등 틀에 정해진 그룹의 형태가 아닌 곡마다 다른 멤버들이 참여하는 자유롭고 무한한 형태의 플렉시블 혼성그룹을 표방한다. 각 곡의 특성에 맞는 멤버들로 이뤄지는 가요계 전무후무한 그룹으로 탄생을 예고하고 있는 것. 이는 200여명에 이르는 K타이거즈 멤버들이 모두 노래와 춤, 퍼포먼스에 능한 실력자들로 구성돼 있기에 가능한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K타이거즈의 첫 미니앨범 '영웅'에는 더블 타이틀곡 '영웅'과 '손날치기'와 '지켜줄게'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30일 트랙리스트 공개에 이어 순차적으로 티저이미지와 영상을 공개한 후 4월 8일 수록곡 '지켜줄게'를 선공개하는 데 이어 4월 15일 대규모 쇼케이스를 예고하고 있다.
타이틀곡 '영웅'은 오형균, 나태주, 이건희, 최유리, 류현식, 박이슬, 정윤지, 김영웅, 하성진으로 이루어진 혼성9인조가 부르는 곡으로 미국에서 활발히 활동중인 프로듀싱 유닛 'Mozaix'와 함꼐 작업했다. 스티브 모스틴(Steve Mostyn) 알렉스 니세포로(Alex Niceforo) 스코티 김(Scotty Kim)으로 구성된 Mozaix는 51회 그래미 어워드에 총 세 개 앨범이 노미네이트 되는 등 현재 가장 유명한 팝 프로듀서이기도 하다.
이번 K타이거즈의 신인그룹 데뷔는 가요계에서도 센세이셔널한 이슈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미니앨범에 수록된 5곡 전곡을 다양한 콘셉트의 뮤직비디오로 제작, 가요계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1990년 대한민국의 태권도를 전 세계에 알리겠다는 취지로 창단된 K타이거즈는 지난 26년간 북미,남미, 아프리카, 아시아, 유럽 등 전 세계를 돌며 공연을 펼쳤다.
태권도가 하나의 문화로 정착 할 수 있도록 앞장 서 뛰어온 K타이거즈는 노래, 퍼포먼스, 춤, 연기 등을 통해 태권도가 다양한 장르의 문화와 콜라보레이션하는 데 앞장서왔다. 을 통해 태권도의 대중화에 앞장서왔다. 특히 최근에는 태권도에 K-POP을 가미한 독특한 콘텐츠로 유튜브(YouTube)를 비롯, 국내외 MCN(다중채널 네트워크)의 가장 뜨거운 스타로 떠오르고 있으며 '신한류 아이콘'으로 급부상해 중국 후난위성 TV의 인기 예능 토크쇼 '천천향상'(天天向上)에 출연하는 등 해외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얻고 있다.
소속사 측은 "K타이거즈의 태권도 퍼포먼스
K타이거즈는 오는 30일 첫 미니앨범 '영웅'의 트랙리스트 공개에 이어 4월 8일 선공개 음원 공개, 4월 15일 쇼케이스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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