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윤나 기자] ‘대박’ 이문식이 최민수와 재대결에서 승리했지만 윤진서의 마음은 쟁취하지 못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대박’에서는 숙종(최민수 분)과 숙빈 최씨(윤진서 분의
이날 백만금(이문식 분)은 숙종에게 자신의 아내 숙빈 최씨를 팔고 말았다. 이후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던 백만금에게 다가온 이인좌(전광렬 분)은 이 모든 일이 숙빈 최씨를 빼앗기 위한 숙종의 계획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를 알게 된 백만금은 궁으로 달려가 자신의 아내를 돌려달라고 소리쳤다. 그러나 이미 숙종과 숙빈 최씨가 합방을 앞두고 있던 상황, 이에 숙종은 “너는 이제 내 것이다. 왕의 여자라는 말이다”라는 말을 한 뒤 문을 닫았다.
↑ 사진=대박 캡처 |
이후 결국 백만금과 숙종은 마주했다. 숙종은 “한 입으로 두 말을 하냐”고 했고, 이에 백만금은 엽전을 건네며 “불공정했다”고 따졌다. 백만금은 “그 사람 없이는 살아도 산 목숨이 아니다”라고 자신의 진심을 전했다. 결국 숙종과 백만금의 대결은 다시 한 번 펼쳐졌다.
비가 오는 지 안 오는지, 그날 밤의 일기(日氣)를 두고 대결을 다시 했다. 백만금은 비가 온다는 쪽에 걸었고, 반면에 숙종은 비가 오지 않는다에 승부를 걸었다. 이후 결국 비가 내렸고, 백만금은 자신의 부인을 되찾을 수 있다는 사실에 기뻐했다.
그러나 숙빈 최씨의 결정은 달랐다. 숙빈 최씨는 백만금에게 “돌아가지 않겠다”는 태도를 보였고, 결국 백만금은 대결에서는 승리했지만 자신의 원하는 바는 얻지 못한 신세로 전락했다.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