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윤아 기자]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측이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30일 ‘태양의 후예’ 제작진은 김지원의 눈물 고인 무전 스틸 컷을 공개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진 속 윤명주는 무전 너머 서대영(진구 분)과 무슨 이야기를 주고받기에 늘 씩씩했던 명주의 눈에 눈물이 맺힌 걸까.
지난 9회분에서 아버지 윤중장(강신일 분)에게 서대영(진구 분)과의 연애를 허락받은 명주. 사실, 대영이 군복을 벗어야 한다는 조건이 걸려있었지만, 이를 모르는 명주는 세상을 다 가진 듯 기뻐했고 이들에게는 불타는 직진 로맨스만 남은 듯 보였다. 피를 토하며 기절한 진영수(조재윤 분)의 수술 도중, 그가 에볼라보단 좀 낫다는 M3 바이러스 감염자라는 사실을 알기 전까진 말이다.
↑ 사진제공=NEW |
무엇보다 힘들게 연애를 허락 받은 대영과 명주였기에, 달달한 로맨스가 펼쳐질 것을 기대했으나, 빨간불이 켜지고 말았다.
제작진은 “오늘(30일) 밤 방송되는 11회분에서는 M3 바이러스에 감염된 명주와 그녀의 회복을 돕기 위한 유시진(송중기 분), 강모연(송혜교 분), 대영의 고군분투가 펼쳐질 예정이다”고 설명하며 “당돌함과 씩씩함으론 이길 자가 없던 명주가 과연 이 위기를 잘 이겨낼 수 있을지, 윤중장이라는 큰 산을 겨우 넘었더니 M3 바이러스라는 더 큰 장애물을 맞닥뜨린 구원커플(진구-김지원)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지, 함께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