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진구, 바이러스 걸린 김지원 껴안고…“너랑 같이 있겠다”

[MBN스타 유지훈 기자] ‘태양의 후예’ 진구가 죽음을 무릅쓰고 김지원과 함께할 마음을 내비쳤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는 서대영(진구 분)이 바이러스 확진판정을 받고 격리중인 윤명주(김지원 분)에게 향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서대위는 격리실 문을 열고 들어가 윤명주를 껴안았다. 윤명주는 자신이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것을 알고 “이건 좀 무섭다”고 뱉었다. 이어 “이 사람 좀 데리고 나가 줘라”라며 서대영을 떨어뜨려 줄 것을 권했다.

↑ 사진=태양의 후예 캡처

하지만 서대위는 움직이지 않은 채 “안 나간다. 여기 있을 거다. 여기 너랑 있을 거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윤명주는 “난 확진자고 서상사는 접촉자라 따로 격리해야 한다. 의사로서 진단이고 군인으로서의 명령이다. 나가라”고 차갑게 말했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