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수목극 '태양의 후예'가 인기리에 방송되면서 주인공 송중기의 차기작을 향한 관심이 높다.
사전 제작된 '태양의 후예' 촬영을 끝낸 송중기의 차기작은 5월 말 촬영 예정인 류승완 감독의 신작 ' 군함도'다.
일본 군함도(하시마, 군함 모양을 닮아 군함도라 불림)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400여 명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릴 영화에서 송중기는 하시마 섬의 주요 인사를 구출하기 위해 작전을 펼치는 독립군 박무영 역
배우 황정민과 소지섭과 호흡을 맞춰 기대감을 높인다.
개봉은 내년으로 예정돼 있다.
한편 송중기의 차기작을 향한 관심뿐 아니라 과거 작품도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CGV는 송중기가 주연한 영화 '늑대소년'을 몇 개 상영관에서 깜짝 재상영했다. '늑대소년'은 IPTV 등을 통해서도 방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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