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기자] 연예인 해외 원정 성매매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걸그룹 출신 배우 A씨가 복잡한 심경을 털어놨다.
A씨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랜 시간 꿈을 기다렸던 나, 기회가 없어 오랫동안 돌아왔던 나. 드디어 잡은 꿈과 희망의 끈이 이렇게 끊어져버렸다”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A씨는 “처음 당하는 상황에 당황하고 어찌할 줄 몰랐던 나. 억울해도, 진실을 말해도 의미 없었던 시간”이라며 “진실을 묻어두려 했던 시간마저 다 잃게 한 당신들. 약자에게 강요하고 몰아세우는, 다 잃을까봐 두려운 자의 마음을 이용하고 진실을 이야기해도 들어주지 않는 당신들의 모습”이라며 답답함을 호소했다.
A씨는 “긁어 부스럼 만들까봐 숨죽여 있어야 하는 내 마음은 살아있어도 살아있는 게 아니네. 모든 건 한순간. 세상은 결과론. 사람들의 가십거리. 그리고 끝”이라고 마무리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