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윤아 기자] 배우 이기우가 동시간대 드라마에 대해 강력한 경고를 날렸다.
1일 오후 경기도 일산 CJ E&M 스튜디오에서는 tvN 금토드라마 ‘기억’ 현장 공개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우 이성민과 김지수, 박진희, 이준호, 윤소희, 이기우가 참석했다.
이날 이기우는 동시간대 방송되는 ‘욱씨 남정기’ 팀이 금토극을 접수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는 기자의 질문에 “접수? 번호표는 뽑았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 사진=옥영화 기자 |
이외에도 이기우는 “영화 ‘베테랑’, 드라마 ‘리멤버’도 봤다. 악역이 이슈가 되다보니, 나도 부담이 있다. 나만의 해법, 다른 점을 보여줘야 한다는 나름의 연구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극중 회당 내가 나오는 분량은 그리 크지 않았다. 한 두 장면 정도다. 그 안에 물리적으로 나를 모두 설명하기에는 힘들 수 있다. 사건이 전개 되면서, 지금까지는 비슷했을지 모르지만 다른 모습들이 드러날 것 같다”고 추후 방송에 대해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외형적으로는 5대오 6대4 9대1까지 헤어스타일을 해봤다. 괜히 2대8 머리가 나오는 게 아니다. 외형적인 건장한 청년 보다는 그안에 있는 표독스러운 아이 같은 모습이 보여질 것 같다. 그걸로 차별화 하려고 한다. ‘이거는 이기우가 조금 더 다르게 표현하는 것 같다’고 찾아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