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훈 기자] 거짓말 같은 일이 일어났다. 그리고 그 날은 만우절이었다. 2016년 만우절을 맞은 연예계는 그야말로 시끌벅적했다.
1일 한 매체는 걸 그룹 에프엑스(f(x)) 크리스탈과 엑소(EXO) 카이의 열애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두 사람은 바쁜 일정에서도 시간을 쪼개 데이트를 즐겼다. 카이는 해외 투어 중간에도 한국에 들어와 크리스탈과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젝스키스는 이날 컴백에 대한 구체적인 입장을 밝혔다. SS엔터테인먼트는 “젝키 멤버들이 ‘무한도전’ 출연한다. 젝스키스 멤버들은 한데 모여 연습을 시작했다. 하지만 ‘무한도전’ 게릴라 콘서트 일정은 자세히 전달받은 바가 없다”고 전했다.
조용했던 랩퍼 아이언은 만우절 거짓말처럼 대마초 흡연 혐의로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2일 서울 서초경찰서 측은 대마초를 수차례 흡연한 혐의로 10명은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 중에는 아이언이 포함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류 아이돌의 열애설부터 원조 아이돌의 재결합, 그리고 뮤지션의 마약 혐의. 2016년 가요계의 만우절은 사람들을 다양한 표정을 짓게 만드는, 그야말로 들썩이는 하루였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