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가수 크러쉬가 MBC ‘나혼자 산다’의 출연 소감을 밝혔다.
2일 오후 크러쉬는 자신의 개인 SNS에 ‘나혼자 산다’의 캡처 영상을 올린 후 “ 에릭남형은 #심쿵남 나는 #벌집남...그리고 #저꼭지 #나혼자산다 #망함”이라는 짧은 글을 올려 웃음을 자아냈다.
‘나 혼자 산다’의 ‘무지개 라이브’ 코너에 출연한 크러쉬는 힙합 크루들과의 만남과 이제 막 새학기를 시작한 대학생으로의 생활을 솔직하게 밝혔다. 그는 일어나자마자 새집 지은 머리로 여유롭게 아침 밥을 먹어 결국 ‘지각’을 하게 됐다.
↑ 사진=크러쉬 SNS 영상 |
그는 지코를 만나 25세 동갑내기 동네 친구로서 “넌 학교에 신입생보러 가잖아” “너 이사간 집에 누구 왔어? ‘아직’ 여자가 안 왔다고?”라는 등 ‘맞디스’를 펼치며 ‘혈기왕성’ 남자들의 대화를 이어가 폭소를 일으켰다.
하지만 크러쉬의 이야기와 동시에 펼쳐진 에릭남의 이야기는 달콤하기 그지없었다. 에릭남은 클로이 모레츠와 함께 데이트를 했고, 동생들에게 요리를 해주는 등 ‘스윗남’의 결정체를 보였다. 크러쉬는 클로이 모레츠를 보며 무의식적으로 “진짜 예쁘다”를 연발하는 등 부러운 기색이 역력했다.
크러쉬는 그런 에릭남과의 동시 방송을 가리켜 자신은 ‘벌집남’이라고 칭해 ‘작폭’을 선보여 끝까지 ‘엉뚱남’의 면모를 보였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