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그룹 십센치(10cm)의 신곡 ‘봄이 좋냐??’가 각종 음원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해 ‘음원 파워’를 자랑했다. 특히 오랫동안 차트 1위권을 차지했던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누르고 차지한 소중한 1위다.
지난 1일 십센치는 싱글 음반의 타이틀 곡 ‘봄이 좋냐’를 발매했다. 이 노래는 2일 오전 10시 기준 이후 멜론 지니 엠넷 네이버뮤직 벅스 소리바다 등 8개 음원 사이트에서 실시간 차트 1위에 꾸준히 올라있다.
‘봄이 좋냐’는 “꽃이 언제 피는지 그딴 게 뭐가 중요한데” “봄이 그렇게도 좋냐 멍청이들아” “결국 꽃잎은 떨어지지 니네도 떨어져라” 등의 재치 넘치는 가사들로 청자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 사진=MBN스타 DB / 그룹 십센치가 신곡 "봄이 좋냐"를 발매했다. |
그동안 늘 봄이 되면 달콤한 커플송이 넘쳐나지만 십센치는 ‘반전’으로 솔로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곡을 공개해 더욱 열화와 같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굳건하게 차트를 점령하던 ‘태양의 후예’ OST들을 밀어내고 1위를 차지한 것에 많은 사람들이 ‘솔로부대의 힘’이라고 표현하는 웃음 섞인 반응들이 이어지고 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