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철과 인기 작곡가 용감한형제의 협업곡 ‘일기장’이 7일 0시에 발매된다.
이승철 소속사 진앤원뮤직웍스는 “협업곡 ‘일기장’이 너무 만족스럽게 나왔다”면서 “대중들에게 완벽한 음원 형태로 정식 발표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4일 밝혔다.
이승철은 용감한형제가 작곡·작사한 ‘일기장’에 수준급 보컬을 가미하는 것을 넘어 직접 편곡을 맡았다. 노래가 주는 감동을 극대화하기 위해서였다.
가수 스팅의 히트곡인 ‘잉글리시맨 인 뉴욕’ 등을 맡았던 유명 엔지니어 닐 도르프스만(Neil Dorfsman)이 ‘일기장’의 믹싱을 맡았다. 닐도르프스만은 스팅, 프린스, 폴매카트니, 마돈나 등의 앨범을 바탕으로 그래미상을 3회나 수상한 세계 최고의 엔지니어다.
앞서 용감한형제는 MBC ‘나혼자 산다’ 당시 방송에서 “이승철 선배 만을 위해 처음으로 발라드곡 ‘일기장’을 썼지만 아직 들려주지도 못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승철은 당시의 사연을 접한 뒤 용감한형제에게 연락해 가이드 음원을 받았고, 아름다운 멜로디와 메시지에
용감한형제는 “저에게 있어 생애 첫 발라드곡을 쓰게 영감을 주신 보컬의 신 이승철 선배님을 바로 앞에서 만난 것도 무척 떨리고 영광인데 제 노래에 이승철 선배님의 목소리가 들어간다고 상상하니 괜히 더 조심스러워지고 긴장되고 꿈만 같네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