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SBS 월화드라마 ‘대박’이 동시간대 1위를 굳건히 하고 있다.
5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4일 방송된 ‘대박’은 전국기준 11.6%를 기록했다. 이는 12.2%를 기록한 지난 방송분보다 0.9%포인트 하락한 수치.
시청률은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월화드라마 사이에서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는 ‘대박’의 저력이 눈길을 끈다. 특히 지난 4일에는 장근석, 여진구가 본격적으로 등장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 사진=대박 방송 캡처 |
지난 달 28일 한날한시에 시작한 지상파 3사 월화드라마에 시청자들은 ‘월화극대첩’이란 별명을 붙이고 세 드라마의 시청률 싸움을 흥미롭게 지켜봤다.
각 드라마에서 1, 2회가 진행된 지난주에는 ‘대박’에 전광렬, 최민수가 극을 이끌었고, MBC ‘몬스터’에서는 이기광, 이열음 등 주인공들의 아역이 주로 활약했기 때문에 모든 주인공이 본격적으로 나서는 5일 방송이 ‘진짜 시작’이 될 거라는 예측이 많았다.
일단 ‘대박’은 3회 연속 1위를 차지하며 동시간대 1위를 굳혀가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KBS2 ‘동네변호사 조들호’가 바짝 따라붙어 아직 안심하기에는 이르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10.9%,를 ‘몬스터’는 9.5%를 기록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